화담365

절기와 월령(節氣·月令)

태양의 위치로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구분. 사주의 해와 달은 이 절기를 기준으로 바뀝니다.

절기(節氣)는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구분입니다. 입춘·우수·경칩처럼 익숙한 이름들이 여기 속하며, 이 가운데 홀수 번째에 해당하는 열두 개가 월이 바뀌는 기준점이 됩니다. 이 기준점을 절입(節入)이라 합니다.

사주에서 해가 바뀌는 지점은 양력 1월 1일도, 음력 설도 아니라 입춘입니다. 달이 바뀌는 지점도 음력 초하루가 아니라 각 월의 절입입니다. 그래서 2월 초에 태어났다면 며칠 차이로 연주와 월주가 모두 달라질 수 있고, 각 달 초입에 태어났다면 월주가 바뀔 수 있습니다.

절입은 날짜가 아니라 시각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날에 태어났더라도 절입 시각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기둥이 달라지므로, 경계에 태어난 경우에는 태어난 시각 확인이 특히 중요합니다.

월지, 곧 월주의 지지를 월령(月令)이라 부르며 명식에서 비중 있게 다룹니다. 태어난 계절의 기운이 일간을 돕는지 누르는지가 신강·신약 판단의 주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관법이 월령을 용신 판단의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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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의 성격

명리는 유파마다 관법이 갈리는 분야입니다. 이 항목은 간지 배속·절기 기준처럼 계산으로 확정되는 부분과, 그 의미를 읽는 해석을 구분해 적었습니다. 해석에 해당하는 서술은 전통 명리의 통용 설명을 소개한 것이며 특정 결과를 예정하는 판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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