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식(命式)
사주 네 기둥을 표로 정리해 세운 것. 풀이는 모두 이 표를 읽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명식(命式)은 사주 네 기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세로로 세워 놓은 표입니다. 보통 오른쪽부터 연주·월주·일주·시주 순으로 놓고, 윗줄에 천간, 아랫줄에 지지를 적습니다.
명식을 세운 다음에는 글자 그대로만 보지 않고 몇 가지를 덧붙여 읽습니다. 지지 안에 숨어 있는 천간인 지장간을 펼쳐 보고, 일간을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가 어떤 십성에 해당하는지 붙이고, 글자끼리 합이나 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명식이라도 유파에 따라 강조점이 다릅니다. 어떤 관법은 월령과 용신을 중심으로 전체 균형을 보고, 어떤 관법은 십성의 배치와 신살을 더 비중 있게 봅니다. 명식 자체는 계산으로 확정되지만 그 뒤의 해석은 하나로 수렴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화담365는 명식을 세우는 단계까지는 역법 계산으로 결정적으로 처리하고, 그 위의 해석은 명리 고서와 검증된 자료를 근거로 서술합니다. 계산과 해석을 분리해 두는 이유는 계산 오류와 해석 차이를 섞어 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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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의 성격
명리는 유파마다 관법이 갈리는 분야입니다. 이 항목은 간지 배속·절기 기준처럼 계산으로 확정되는 부분과, 그 의미를 읽는 해석을 구분해 적었습니다. 해석에 해당하는 서술은 전통 명리의 통용 설명을 소개한 것이며 특정 결과를 예정하는 판정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