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陰陽)
서로 짝을 이루며 번갈아 드는 두 성질. 오행과 함께 명리의 두 축을 이룹니다.
음양은 밤과 낮, 안과 밖, 고요함과 움직임처럼 짝을 이루는 두 성질을 가리킵니다. 어느 쪽이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서로가 있어야 성립하는 관계로 봅니다.
명리에서 음양은 두 군데에 나타납니다. 하나는 천간·지지 각 글자가 음과 양 가운데 하나에 속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글자들 사이의 관계를 정할 때 음양이 같은지 다른지가 규칙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특히 십성을 붙일 때 음양이 결정적으로 쓰입니다. 일간과 오행 관계가 같아도 음양이 같으면 한쪽 이름, 다르면 다른 쪽 이름이 됩니다. 비견과 겁재, 식신과 상관, 정재와 편재가 갈리는 지점이 바로 이 음양의 같고 다름입니다.
대운의 진행 방향에도 음양이 쓰입니다. 연간이 양인 남성과 음인 여성은 순행하고, 음인 남성과 양인 여성은 역행하는 식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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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의 성격
명리는 유파마다 관법이 갈리는 분야입니다. 이 항목은 간지 배속·절기 기준처럼 계산으로 확정되는 부분과, 그 의미를 읽는 해석을 구분해 적었습니다. 해석에 해당하는 서술은 전통 명리의 통용 설명을 소개한 것이며 특정 결과를 예정하는 판정이 아닙니다.